전설적 밴드 비틀스(Beatles)의 음악을 소재로 한 서커스 '러브(Love)'의 배경음악 음반이 21일 발매된다.
'러브'는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극단이 지난 여름 미국 라스베이거스 미라지 호텔 특설극장에서 공연하기 시작해 전세계 4천만 명의 관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서커스.
비틀스의 프로듀서였던 조지 마틴 경과 그 아들 길스 마틴이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비틀스의 노래를 배경으로 공중 공연, 극한 스포츠, 춤, 오페라, 기계체조 등을 선보인다.
음반에는 '헤이 주드(Hey Jude)' '예스터데이(Yesterday)' '루시 인 더 스카이 위드 다이아몬즈(Lucy in the Sky with Diamonds)' '스트로베리 필즈 포에버(Strawberry Fields Forever)' '레이디 마돈나(Lady Madonna)' 등 비틀스의 명곡이 새로 믹싱·마스터링돼 실렸으며 일반 에디션과 5.1 채널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하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발매된다.
5.1 채널 서라운드란 1개의 중앙 스피커와 4개의 좌우전후방 스피커 그리고 중저음을 보강해주는 1개의 서브우퍼 등 총 6개의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내는 입체 음향 서비스.
'러브'를 국내에 유통하는 EMI뮤직코리아는 "비틀스의 노래를 5.1 채널 서라운드 음향으로 들을 수 있는 음반은 이 CD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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