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업체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소비자 피해상담 집계결과 2년 연속으로 이동통신업체들이 나란히 최상위권에 올랐다.
올 6월 말까지 피해상담이 가장 많이 접수된 업체는 SK텔레콤으로 4천1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KTF로 2천849건, 3위는 하나로통신으로 2천416건, 4위는 LG텔레콤 2천92건으로 이동통신업종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집중됐다.
5위는 파워콤(1천738건), 6위는 KT(1천462건), 7위는 삼성전자(1천307건), 8위는 G마켓(1천195건), 9위는 두루넷(1천190건), 10위는 팬택 앤 큐리텔(1천135건)이 각각 차지해 통신 관련 회사가 주류를 이뤘다.
이어 11위는 옥션(1천47건), 12위는 현대자동차(1천46건), 13위는 LG전자(977건), 14위는 온세통신(953건), 15위는 기아자동차(762건)가 각각 차지해 자동차 제조회사들도 피해상담이 많았다.
이 밖에도 16위는 한국디지털위성방송(751건), 17위는 GM대우(701건), 18위는 LG카드(630건), 19위는 KTPCS(497건), 20위는 웅진코웨이(472건) 순으로 소비자 피해상담이 많았다.
지난해 연간 소비자 불만피해 상담에서도 이동전화 서비스관련이 1만 6천441건으로 가장 많았고 휴대전화, 의류/세탁서비스, 신용카드 관련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보호원 관계자는 "수년 연속 이동통신 관련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고 초고속인터넷, 인터넷게임 등 정보이용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IT 관련 피해 및 불만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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