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택시회사인 KS택시㈜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수험생 무료 운송에 나선다.
13일 KS택시에 따르면 수능시험 당일 86대의 택시를 투입해 수험생 150여명을 무료 수송키로 하고 장애인과 소년.소녀 가장, 보훈 가족들을 우선 대상으로 예약을 받는다.
KS택시측은 또 이날 탑승한 수험생에게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행운의 엿'도 제공할 예정이다.
KS택시 김인남 대표이사는 "해마다 수능생을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고 수험생 가족으로부터 감사의 말을 들으니 택시기사들도 더욱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KS택시는 지난 97년 창립일부터 10년째 수능시험 당일 수험생 무료 운송에 나서 지금까지 1천500여명의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했으며, 이 밖에도 장애인, 노약자에게 50% 할인 제도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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