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 고 정채봉 씨의 베스트셀러 '오세암'이 뮤지컬 감동으로 되살아 난다.
18일 오후 3시, 19일 오후 1시와 3시30분 대구 동구문화회관에서 창작 뮤지컬 '오세암'이 공연된다. '오세암'은 설악산에 위치한 백담사의 부속 암자. 암자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정채봉 씨가 1983년 발표한 창작 동화 '오세암'은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에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아름답고 서정적인 영상으로 국제 무대에서 호평을 받았다.
창작 뮤지컬 '오세암'은 20여곡의 노래와 타악 퍼포먼스 속에 엄마를 향한 어린 남매의 그리움을 담은 작품. 돌아가신 엄마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선 길손이와 눈 먼 누나 감이가 엮어가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보는 이의 가슴을 적신다.
이광열 극단 예일 대표가 연출을 맡은 이번 창작 뮤지컬 '오세암'에는 신하나·윤지영·김민정·김은란·김규아 씨 등이 출연한다. 1만~1만5천 원. 080-610-6100.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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