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울산+강원 동해안권 지방의회協 출범

동해안 지역의 개발과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동해안권 지방의회 협의회'(가칭)이 오는 12월초 정식으로 출범한다.

경북도의회 김응규, 울산광역시 김기환, 강원도의회 이준연 운영위원장은 13일 경북도의회 회위실에서 실무협의를 갖고 동해안권 지방의회 협의회를 다음 달 초 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3개 광역의회는 이날 채택한 공동 합의문에서 국가균형발전과 동북아 중심국가를 선도,대비한다는 차원에서 동해안권의 개발과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개 시·도가 공동으로 마련한 '동해안 광역권 발전계획'이 정부계획에 조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동해안 고속도로 건설, 동해선 철도 조기 부설 등 물류 공동망 확충을 위해 정부내에 '동해안개발기획단' 설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과제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며 정부가 검토 중인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개정 등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정경훈기자 jghun316@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