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과 수성못을 끼고 있는 3만 평 대단지.'
동일 하이빌은 17일 수성구 상동 '수성 동일 하이빌 레이크시티'를 분양한다.36·44·48·57·59·68·78평형 등 16개 동 1천411가구로 구성된 레이크시티는 여러 가지 점에서 눈길을 끄는 단지.
최근 들어 수성구에서 분양된 일반 아파트 단지로는 최대 규모인데다 사실상 수성못과 신천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마지막 대단지이기 때문이다.
특히 레이크시티는 3종 주거지역이 아니라 2종 주거지역에 들어서는 탓에 단지 쾌적도가 상당히 뛰어나다.
부지가 3만 평에 이르지만 7층에서 15층 높이 16개 동만이 들어서는데다 1, 2층까지 필로티로 설계해 단지 전체 용적률이 타 단지에 비해 훨씬 낮다.
동일 관계자는 "수성못과 앞산, 신천을 끼고 있는 입지를 살려 단지 주테마도 환경친화형 아파트로 건립하는 것"이라며 "단지 내에 1.5㎞의 산책로를 숲속 오솔길처럼 조성하고, 250m의 실개천을 꾸며 단지 전체가 자연과 어울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하 1층에 900여 평 규모의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수영장과 450평 규모의 영어마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부대 시설도 함께 들어서게 된다.한편, 실내 평면과 마감은 부동산 업계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무료 시공되는 2m 넓이의 발코니를 고려한 평면 설계로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한 데다 평형별로 다양한 테마의 친환경 실내 마감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동일 김격수 이사는 "국내 최대로 선보이는 대나무 무늬목과 대형 아일랜드 주방, 유럽에서 직수입한 몰딩 제품 등을 도입해 국내에서 볼 수 없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무인 택배시스템과 중앙집진식 진공청소기, 월풀 욕조 등을 기본으로 설치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체 단지 중 30∼40평형대가 80%를 차지하며 모델하우스 위치는 어린이 대공원 앞. 053)761-0080.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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