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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구미 총집합'…디스플렉스 15일 개막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금오공대 지역협력연구센터의 주관으로 '구미 디스플레이 전시회 2006'(GUMI DISPLEX 2006)이 15일부터 3일간 구미 금오공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의 거점 도시인 구미에서 2004년 최초로 개최된 디지털전자전시회 및 국제 디스플레이 컨퍼런스 대회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첨단 디스플레이 관련 종합행사로 디스플레이 허브 도시 '구미'의 위상을 더 높이게 된다.

구미 디스플렉스 2006은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을 엿볼 수 있고 전시회, 기술동향을 다루는 전문가 컨퍼런스, 미래의 IT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의 현장체험투어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시회는 LG전자관(디스플레이), 삼성전자관(모바일) 및 디스플레이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디스플레이산업의 발전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조성으로서 디스플레이산업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 디스플레이 컨퍼런스는 금오공대 글로벌관에서 열린다. 구승평 전 LG전자 부회장(고문)의 디스플레이 시장의 미래 비젼에 대한 기조연설을 듣고 평판 디스플레이의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디스플레이 현장체험 투어단은 전국 대학교 3∼4학년생 130여명으로 구성되어 구미시내 주요 디스플레이 산업현장(삼성전자, LG전자 등)을 둘러보는 '체험의 장'. 대학생들이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을 한 지역에서 모두 견학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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