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줄기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방법이 생쥐 실험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연구진들이 밝혔다.
이 실험은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이 뇌 본연의 능력을 이용해 손상된 부분을 복원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법 개발에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폴 패터슨 연구진은 성체 생쥐의 두뇌에서 줄기 세포가 있는 부위에 백혈병 억제 인자(LIF)를 주사해 보통보다 6배나 많은 성체신경줄기세포를 생성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실험이 생쥐를 대상으로 했지만 사람도 두뇌에 신경줄기세포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신경을 퇴화시키는 병에 걸린 환자들의 뇌가 자체 신경 줄기세포를 배열해 죽은 세포를 대체하려하지만 대체하려는 세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워싱턴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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