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구미시의 국·도비 확보액이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16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중앙정부 및 경북도에서 지원되는 국·도비보조금은 457건 880억 원으로 지난해 641억 원보다 37.3%증가한 액수라는 것.
시는 중앙부처와 경북도를 대상으로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고보조금 130건 511억 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보조금 22건 129억 원, 기금 50건 29억 원, 도비보조금 255건 211억 원 등을 확보했다.
부문별로는 환경자원화시설에 33억 원, 구미디지털전자산업과건립에 42억 원, 재래시장시설현대화사업에 9억 원, 박대통령생가주변공원화사업 5억 원, 도시숲조성 2억6천만 원 등을 확보해 계속사업으로 진행된다.
지역농림업 활성화를 위한 농촌정주권개발사업에 11억 원, 재해예방수리시설정비에 4억 원, 배수개선에 6억 원, 기계화경작로확포장사업에 5억 원, 친환경·축산분야지역특화사업에 7억 원, 생태숲조성에 6억천만 원, 자생식물단지조성에 6억 원 등 105억 원을 확보했다.
복지사업에서도 아동보육료지원에 165억 원, 생계주거급여에 145억 원을 비롯해, 자활근로사업에 8억 원, 아동급식지원에 8억 원 등 357억원을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구미시 배재영 예산담당은 "그동안 중앙 및 경북도 지원 예산확보를 위한 테스크포스팀 구성 운영, 국회의원·도의원 초청 간담회 실시, 예산확보 로드맵 제작, 전 직원 대상 예산마인드 향상교육, 중앙부처 실무자 초청 교육 실시 등으로 역대 가장 많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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