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EBS)은 16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항을 자체분석한 결과 EBS 강의와 80% 정도의 연계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영역별로는 언어영역이 78.3%, 수리영역 '가'형이 80%, '나'형이 83.3%, 외국어영역이 80% 연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EBS는 "언어영역의 경우 선정된 지문이 방송교재의 지문을 확장·축소 또는 변형해 반영됐고 개별 문제들도 교육방송에서 다룬 문제 유형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수리영역은 교육과정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EBS 수능강의 및 방송교재에서 강조한 내용들이 많이 출제됐다"며 "외국어영역 역시 출제 형식과 취지가 유사한 문항수가 50문항 중 40문항, 지문이 거의 동일하게 활용된 문항이 10문항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출제경향에 대해서는 "언어영역 난이도는 작년보다 조금 어려웠고 수리영역은 작년 수준, 외국어영역은 작년과 큰 차이 없이 전반적으로 평이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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