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대학교 예술한지연구소(소장 김동광 교수)는 오는 20일까지 영남대 병원 1층 로비전시장에서 입원 환자들을 위한 '선율이 흐르는 닥종이 인형전'을 열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오후 4시 전시회 오픈 때는 대구광역시 음악협회(회장 이병배)의 '찾아가는 음악회'도 함께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장을 직접 찾아 올 수 없는 환자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빠른 괘유를 기원하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술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는데도 이번 전시의 취지를 두고 있다.
전시회를 마련한 김동광 대구예술대 교수는 "닥종이 인형은 우리나라 전통한지로 제작되어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함께 한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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