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능 끝! 용돈 벌까? 그냥 놀까?

1년 동안 오로지 수능시험날을 바라보면서 정신없이 달려왔던 수험생들. 지긋지긋한 수능은 끝났지만 본격적인 입시전쟁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달콤한 휴식이 기다리고 있다. 마음은 초조하지만 '포스트 수능생활'을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아봤다.

◆쇼핑도 즐겨요

지역 유통업체들도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수능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대구백화점 본점 및 프라자점에서는 21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이 당일 10만 원이상 구매시 영화관람권(1인2매)을 증정하고, 12월 3일까지 수험표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최신 MP3플레이어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 대백프라자점 10층 프라임홀에서는 19일 오후 5시부터 '블랙홀 히어로 전국투어 콘서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는 무료 입장의 혜택이 주어진다.

동아백화점 쇼핑점과 본점에서는 수험생 몸짱 프로젝트를 통해 18일부터 당일 1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는 유명 헬스클럽 이용권을 선착순 제공한다. 쇼핑점, 수성점 영캐주얼 및 이지캐주얼 매장에서도 16일부터 각 브랜드 별로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는 5~10%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식당가에서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과 함께 식사하는 고객에게는 10%을 할인해 주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저렴한 해외여행

시험을 준비한다고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저렴한 해외나들이는 어떨까. 대구에서 바로 출발할 수 있는 마카오·홍콩 에어텔 프로그램은 1박 3일로 매주 토요일 출발하며, 가격은 29만9천 원이다. 매주 화·금·토요일에 출발하는 마카오·홍콩 2박4일 프로그램은 34만9천 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쿠아리움은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제시하면 30일까지 입장료를 5천 원으로 할인해 준다. 동반 1인까지 5천 원에 입장할 수 있다. 정상 입장료는 1만 3천 원. 이 기간중에 장애 수험생은 무료로 입장하고 동반 1인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

휴식시간을 보다 의미있게 보내고 싶다면 자원봉사도 권할 만하다. 대구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olunteer.daegu.go.kr)에서 자원봉사회원가입을 하면 해당 센터의 담담직원이 직접 상담전화를 해준다. 또 국번없이 1365번으로 전화하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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