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이버 인맥관리' 이렇게 하라!

"특별한 비법은 없다." '디지털 마당발'로 소문난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다. 하지만 중간중간 몇가지 사이버 인맥 관리방법은 들을 수 있었다. 이들은 지인들의 경조사와 기념일을 챙기는 것은 물론 인터넷 메신저와 블로그 및 미니홈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소통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미니홈피와 메신저주소를 확보하라.

휴대폰번호는 자주 바꿀 수 있지만 개인홈페이지와 블로그는 바뀌지않는다. 또한 휴대폰의 문자메시지를 활용하는 것보다는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것이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 싸이월드와 네이트온, MSN메신저 주소를 확보했다면 먼저 일촌부터 맺어야 한다. 방명록을 통해 안부를 묻는다면 부담스럽게 전화를 하지않아도 된다.

▶그룹핑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라.

1천여명이 넘는 사람들을 일일이 다 기억하고 관리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학교동창, 직장동료, 업무, 가족 등의 분류로 그룹핑하는 것보다 '매일신문' 고교동창, 대학동문, 보드동호회 등으로 세분화하는 것이 더 좋다. 휴대전화 번호도 이같은 방법으로 분류한다면 그룹메시지보내기 등이 편리하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라.

싸이일촌이 1만명이 넘더라도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친구는 수십명에 지나지않을 수도 있다. 진정한 디지털마당발이 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에서도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미니홈피에 들러 "언제 한 번 식사나 할까요"라고 하기보다는 "괜찮은 호프집을 봤는데." 라며 적극적으로 관계를 진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개인홈페이지를 활용하라.

블로그와 개인홈페이지에 다양한 관심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물론 평소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것을 물론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된, 차별화된 정보를 수시로 스크랩하거나 업데이트해 방문자수를 늘려야 한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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