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북지역에서 결핵 환자가 크게 늘면서 급성전염병 환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7.3% 증가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결핵, 장티푸스, 에이즈 등 급성전염병에 감염된 환자 수는 1천9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836명에 비해 7.3% 늘었다. 이들 전염병의 2004년도 발생환자는 804명이었다.
이처럼 1~3군 급성전염병 환자가 늘어난 것은 후진국형 질병으로 알려진 결핵환자 수가 2004년 756명에서 지난해 1천791명, 올해 1천946명으로 크게 증가한 때문이다. 결핵 이외의 급성전염병 환자는 장티푸스 8명, 세균성이질 5명, 에이즈 11명 등이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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