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인근에 유명 운동선수들의 양말 800켤레를 수집한 40대 남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내셔널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고 운동선수 양말 수집가'를 자처하는 이 남자는 주위로부터 이상한 취급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자신의 신원공개를 꺼리고 있는데 현재 41세로 10세 때부터 운동선수들의 양말을 수집해왔다고 한다.
보통사람들은 유명 운동선수의 유니폼을 좋아하지만 그는 선수들이 경기중에 착용한 양말이 수집가치가 높다고 주장한다. 그 가운데는 영국, 뉴질랜드 럭비 대표선수가 신었던 양말도 있다.
인터넷 경매사이트 등을 통해 양말을 수집하고 있다는 이 남자는 '냄새나는 취미'를 가졌다는 지적에 대해 자신은 다소 별난 취향을 가진 스포츠 애호가일 뿐이라며 "모든 양말은 깨끗이 세탁한 뒤 보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