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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금일, AFC 올해의 신인상 후보에 추가

19세 이하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북한 청소년축구대표팀의 주장 김금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신인상' 후보 명단에 추가됐다.

AFC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인도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4골을 터트리며 북한을 30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려 놓은 김금일을 올해의 신인상 후보로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김금일은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며 '아시아축구 미래의 스타' 11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AFC 올해의 신인상은 2004년 박주영(FC서울)이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북한 청소년대표팀 스트라이커 최명호가 뽑혔다.

올해에는 김금일과 함께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 대표팀의 공격수 모리시마 야스히토가 뒤늦게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려 다브론존 투크타수노프(타지키스탄), 마샤오슈(중국), 가키타니 요이치로(일본) 등 5명이 수상을 다투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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