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KOSPI지수는 1,380선을 강력한 지지선으로 하여 직전고점을 향한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의 상승추세를 훼손시킬 수 있는 각종 악재들의 부각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강세흐름 이탈조짐의 일본증시를 포함한 미국 등 글로벌 증시의 조정진입가능성, 사상 최대 PR매수차익잔고, 주식형펀드 유입둔화에 따른 기관운신폭 제한, 환율문제 등은 현재의 시장에 잠재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국내증시가 완연히 글로벌증시 상승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주도주와 매수주체의 부각 및 거래지표의 호전 등 상승모멘텀의 전제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국내외 경기선행지수의 상승반전으로 경기회복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현시장에서 개인들이 소외받지 않기 위해서는 투자종목을 압축하여 증권, 건설, 유통 등 내수업종내 핵심주, 연결재무제표호전 일부 지주사, 기관의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있는 일부 중형 옐로칩, 가격메리트발생 IT업종 대표주, 의외의 시세연출도 가능한 대북관련주 등에 포트폴리오 축을 두고 선별적이고도 탄력적인 BOX권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상황을 종합해 볼때 단기적 움직임은 1,387P(삼선전환도 지지선)와 1,430P의 슬림 박스권을 염두에 두고 하방이탈 시 리스크관리와, 상방돌파 시 주도주에 편승하는 유연성을 가지고 가끔씩은 '까치밥의 지혜'도 생각하는 여유를 지니는 것이 좋다. 시장 움직임에 순응하는 투자자세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홍영기 CJ투자증권 대구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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