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일 '2006 올해의 중소기업대상'기업을 선정·발표했다.
시는 지난 17일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성장가능성, CEO 경영능력 및 기업환경 등과 현장 실사를 통해 대상에 (주)진양오일씰, 최우수상 (주)아이디정보시스템과 (주)영광산업 , 우수상에 삼신테크윈(주)과 진호염직(주) 등 5개 업체를 선정했다. 수상업체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 해외시장 개척사업 우선참여, 세무조사 및 납기 유예혜택이 주어진다.
◇진양오일씰(대표 이명수)
자동차 및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인 오일 씰(OIL SEAL) 제조업체. 이 회사 오일 씰은 고·저온성, 내마모성, 내유성 등이 뛰어난 고무신소재로 매년 30% 이상의 매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기술연구소를 두고 매년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지출하고 있다. 1991년 설립해 지난해 매출액은 120억 4천800만 원. 종업원수는 83명.
◇(주)아이디정보시스템(대표 박기열)
고객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세팅한 자동인식장비(바코드 시스템) 개발업체로 LG, 삼성계열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 시장 공략을 위해 서울사무소를 확장학고 중국 현지법인도 설립했다. 1998년 설립돼 지난해 57억4천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영광산업(대표 이장호)
자동차용 에어컨 컴프레셔 핵심부품 제조업체로 독자적인 가공장비를 개발, 해외수출도 하고 있다. R&D 전담부서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가공장비를 국산화 업계의 수입의존도를 줄였다. 1999년 설립돼 지난해 매출액은 매출액은 71억4천400만원.
◇삼신테크윈(주)(대표 손병익)
자동차 및 산업용 정밀기계부품과 플라스틱 사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일본IHI사와 공동개발한 신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R&D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QS 9000, TS 16949, SQ 인증 등 대외적인 품질인증을 받고 있다. 1989년 설립돼 지난해 매출액은 65억 5천만 원.
◇진호염직(주)(대표 신현우)
합섬직물과 교직물 염색 임가공 제품 업체로 내수 부진과 환율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 유가 급등 등 여러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2004년 대량생산 체계에서 소량 다품종 체계로 변경해 고부가가치 제품과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에 주력해왔다. 1990년 설립돼 지난 해 매출액은 52억5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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