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제 4공단이 세계 첫 유비쿼터스 공단으로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구미 제4 국가산업단지 내 유비쿼터스 공단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비 30억 원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 예산심의 안건으로 상정됨에 따라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영여부가 주목된다. 이 안은 과기통위의 22일 예산 소위와 28일 전체회의를 거친 뒤 30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21일 이 안건을 제출한 한나라당 김태환(구미 을) 의원에 따르면 유비쿼터스 공단 조성 사업은 구미 4공단 전역에 무선 모뎀을 설치하고 통역서비스가 가능한 통신장치 및 산업관련 소프트웨어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유비쿼터스란 사용자가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을 말한다.
김 의원은 "구미 4공단을 세계 최초의 유비쿼터스 공단으로 만들려고 한다."며 "내년말 완공을 앞둔 205만 평 규모의 최첨단 산업공단에 맞는 특화된 공업단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유비쿼터스 공단이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준형 정통부 장관은 21일 상임위 예산심사에서 "IT산업에서 제조업 경쟁력을 위하는 것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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