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진량읍에 조성되는 진량2지방산업단지의 공장용지 평당 분양가가 50만 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또 주 유치업종은 금속, 기계, 자동차부품 등이며 내년 6월쯤 분양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공단조성사업 시행처인 한국토지공사와 경산시에 따르면 전체 부지 45만 7천 평 중 65%는 공장시설 용지, 나머지 35%를 도로, 공원 등 공공·지원시설 용지로 개발하고 공장용지는 평당 50만 원 내외에서 분양한다.
업종별 배치 비율은 금속, 기계, 자동차, 기타 제조업 44%, 첨단 섬유기계와 자동차 부품 등 메카트로닉스 30%, 섬유·의복 업종 26% 등으로 하기로 했다.
2008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다음달 공단 개발 시공업체를 선정해서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 용지를 분양할 일정이다.
현재 802억 원이 지급되는 토지보상금의 75%가 지급됐으며, 토지 감정액에 이의를 신청한 35건에 대한 재감정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보상을 완료하기로 했다.
토지공사 측은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입주 희망업체들 문의와 관심이 많아 분양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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