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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손혁,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

지난 2004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은퇴한 뒤 2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타진 하던 손혁(32)이 최근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와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혁은 22일 연합뉴스와 전화에서 "계약이 끝나 이제 후련하고 앞으로 재미있고 열심히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스타인 부인 한희원(28.휠라코리아)과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손혁은 24일 귀국한 뒤 한 달 간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1월 미국으로 출국, 훈련을 지속한 뒤 3월께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볼티모어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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