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23일 심야에 편의점을 돌며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상근예비역 이모(21.대구시 서구)씨 등 군인 2명을 검거해 신병을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은 또 이들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김모(20.무직.주거부정)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9월8일 오전 3시30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한 편의점에 흉기를 갖고 들어가 혼자 근무하던 종업원 박모(19)씨를 위협, 계산대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빼앗는 등 지금까지 대구지역 편의점 7곳을 돌며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160여만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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