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남병원 수부외과의 우상현(45) 박사가 학회의 우수 학술논문상을 잇따라 받았다. 우 박사는 '손저림의 새 수술법'에 대한 논문으로 대한수부외과학회의 우수 논문상에 선정돼 오는 12월 2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열리는 학회 총회에서 상을 받는다. 수부외과학회 논문상 수상은 1997년 이후 네 번째이다.
그는 "팔꿈치 부근에서 신경이 압박돼 손저림이 생길 수 있는데 그 신경의 위치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새로운 수술법에 대해 쓴 논문의 가치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고 했다.
우 박사는 지난 10월 말 열린 대한미세수술학회에서도 '손가락 끝부분 재접합술에 대한 분석'에 대한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차지했다. 이 학회에서 논문상을 받은 것도 네 번째. 그는 손저림, 손발의 선천성 기형, 발가락을 이용한 손 재건술 등에서 전국적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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