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23일 도로변에 주차된 화물차량의 예비타이어를 훔쳐 타이어가게에 팔아온 혐의로 박모(37)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를 사들인 타이어가게 업주 오모(50) 씨 등 6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 등은 지난 7일 오전 12시 30분쯤 대구 북구 관음동 칠곡 나들목 부근 길가에 세워져 있던 조모(26) 씨의 5t 화물차량에서 예비타이어를 훔치는 등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17차례에 걸쳐 1천900여만 원 상당의 예비타이어 97개를 훔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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