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돋보기-KBS 1TV '생방송 금시초문'

24일 오후 7시30분 KBS 1TV에 방송되는 '생방송 금시초문'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군에서 열리고 있는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특집방송으로 꾸민다. 21일 개막한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화려한 개막식과 다양한 부대행사, 현지 반응 등을 개막 이틀만에 생생하게 보여준다.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대한 캄보디아인들의 관심이 높아, 입장권 판매 3일만에 1만장이 판매되는 등 현지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한국문화관에서 열리는 '한국 이미지전'에는 한국의 사계, 신라 황금문화, 한글·한복·김치 등이 실물과 동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시돼 큰 관심을 끌고 있고, 한국과 캄보디아 영웅들 이야기가 스펙터클한 3D 입체 영상으로 상영되는 3D 영상관도 우리의 기술력과 함께 역사를 보여줘 찾는 이가 많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에게 앙코르와트의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캄보디아 국방부의 협조를 얻어 헬기를 이용한 항공촬영을 진행했다. 캄보디아는 참혹한 킬링필드의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나라로 점점 변모해 가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는 전국적으로 한류열풍이 불고 있고 한국을 배움의 땅이자 역할모델로 인식하고 있다. 동시에 우리나라에도 캄보디아는 이제 막 산업발전을 시작하는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이번 방송은 캄보디아에 대한 정보도 함께 소개한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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