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폐식용유로 가는 차" 인터넷 홍보 후 개조 들통나

대구경찰청은 24일 국내 유명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카페를 개설한 뒤 폐식용유를 차량 연료로 사용하는 방법을 게시하고, 카페 회원들에게 사용케 한 혐의로 오모(45·대구 달서구 장기동) 씨를 입건.

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해 자신의 차량 연료통과 열교환기, 전자밸브 등 차량연료장치를 무단으로 변경해 직접 경유 대신 폐식용유를 차량 기름으로 사용한 뒤, 차량 연료 장치 개조 방법을 인터넷 카페 회원들에게 알려 폐식용유 연료 차량으로 불법 개조, 사용하게 한 혐의.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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