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노동지청은 23일 포항1대학에서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주)풍산 안강공장과 현대종합금속(주) 등 포항·경주지역 50개 업체가 173 명을 채용 예정하고 부스를 차렸는데 2천 명이 넘는 구직자가 몰려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또 기업들의 구인내역에는 웹프로그래머 등 지역에서는 좀처럼 수요가 없던 일부 전문직종이 포함돼 구직자들에게 희망감을 심어 줬다. 노동지청 우경희 팀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120 명이 즉석에서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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