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알려진 네팔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한다.
동산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정철호 정신과 교수·사진)은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동산특수클리닉과 장애인학교에서 1천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한다.
의료봉사단은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의 의사와 약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등 29명으로 이뤄졌으며, 대구의 김기산 안과원장, 정현주 고운미피부과원장도 동참한다.
봉사단은 현지 위생 관리를 위한 방역활동과 주민들의 머리도 깎아 줄 예정이다.
정철호 단장은 "동산병원은 107년 전 외국의 의사 선교사가 설립한 곳으로, 그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준비하게 됐다."고 했다.
동산병원은 네팔 카트만두에 '동산특수(피부과) 진료소'를 열어 현지 트리부반대학 의료진의 도움으로 의료 사업을 하고 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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