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십자군 전쟁에서 이슬람 전사들이 사용했던 휘어진 칼은 고정밀도를 자랑하는 일종의 나노테크놀로지를 이용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이슬람 전사가 휘둘렀던 '다마스쿠스 칼'은 고대 인도에서 생산되는 '우츠'라는 강철의 작은 조각들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놀라운 강도와 날카로운 날 등으로 유명하다.
안타깝게도 이 칼의 제조 비법은 18세기에 맥이 끊겼다. 따라서 중세의 대장장이들이 그 같은 완벽한 칼을 만들기 위해 강철의 취약성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는 오늘날까지 수수께끼로 남아있었다.
그러나 독일 드레스덴공대 연구팀은 이 수수께끼를 풀기 시작했고 그 결과는 아주 놀라웠다. 칼의 미세구조를 연구한 결과 탄소나노튜브 증거가 드러난 것이다.
함부르크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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