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주최하는 제3회 삼색 아트필름전이 4일부터 6일까지 롯데시네마 대구점에서 개최된다. 롯데시네마가 지방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색 아트필름전은 '3가지 색으로 인생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순수의 의미를 되살리는 황색은 일상 속 사건을, 차가우면서 암울하고 불안한 성격을 의미하는 청색은 소외된 자의 삶을, 열정과 욕망을 상징하는 홍색은 실존 인물의 열정적 삶을 다룬 영화로 구성돼 있다.
이윤기 감독의 '아주 특별한 손님'과 짐 자무시 감독의 단편모음작 '커피와 담배', 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 주연의 '유레루' '메종 드 히미코', 제5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이사벨라', 재일동포 이상일 감독의 '스크랩 헤븐',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말년을 다룬 '클림트', 르완다 내전을 그린 '호텔 르완다'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일반 5천원, 청소년 4천원. 053)660-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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