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니아인 방송인 김C가 연예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축구해설자로 데뷔한다.
김C는 CJ미디어 계열 채널인 XTM이 12월2일 오후 11시40분에 방송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위건 대 리버풀' 경기의 해설을 시작으로 다른 해설진과 번갈아 중계를 맡는다.
김C는 SBS 월드컵플러스의 '웰컴투 월드컵' 코너와 MBC FM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B급 축구 이야기' 코너를 진행하며 해박한 축구 지식과 경기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C는 "축구 경기 해설은 처음이라 큰 부담이 되지만 한국선수들이 참여하는 경기가 아니라서 애국심이 들어가지 않아도 돼 그나마 다행"이라며 "부담을 이겨내고 즐기고 있을 때 좋은 경기 해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항공대 교수인 영국인 앤디 톰슨 씨가 보조해설자로 참여한다. EPL 마니아로 한국어에 능통한 그는 영국 현지에서 보고 느낀 축구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과 영국의 축구문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XTM은 첼시와 리버풀, 아스날 등 3팀의 EPL 2006-2007시즌 경기를 독점 방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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