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휴대폰 세계 1위 노키아, 영남대 학생연구 지원키로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인 '노키아'가 영남대 학생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한다.

영남대 지역혁신센터(RIC, 소장 박용완)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노키아 중국 연구센터와 '노키아 학생연구스폰서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키아는 영남대 학부 및 석사과정 학생들의 IT 및 R&D관련 동아리에 활동비를 지원하고 'IT R&D 콘테스트'도 지원한다.

또 공동연구 및 세미나 공동개최 등을 통해 기술과 정보를 교환하고 학생과 교수들의 노키아 방문,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박용완 영남대 RIC 소장은 "노키아가 후원키로 한 것은 한국 대학의 IT 연구능력과 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자극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RIC센터는 경북테크노파크, 105개 기업 등과 120억원 규모의 '차세대 무선멀티미디어시스템 설계기술 개발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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