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세계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호나우지뉴(26)가 스페인 국적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일 보도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호나우지뉴는 최근 팀 관계자와 만나 올해 안에 스페인 국적을 취득하는 절차를 밟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프로축구 1부 리그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비(非) EU 출신국 선수들의 경우 팀당 3명까지만 보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FC 바르셀로나에서는 호나우지뉴가 스페인 국적을 취득할 경우 아프리카 카메룬 출신의 사무엘 에토만 외국인 선수로 남게 돼 선수 영입에 여유를 갖게 된다.
이에 앞서 스트라이커 호나우두(30)와 '왼발의 달인' 호베르투 카를루스(33) 등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도 같은 이유로 지난해 스페인 국적을 취득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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