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대 학생 2명 전국 논문공모전서 1등

영남대 학생 2명이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논문 공모전에서 수도권 유수 대학의 학생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주최한 '제3회 대학(원)생 수출진흥 연구논문 현상공모전'에서 최근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 경영학부 3학년 지철현(23)씨와 경제금융학부 2학년 은시환(21)씨.

2002년 영남대가 신설한 '차이나 비즈니스 전공'을 나란히 복수전공하고 있는 이들은 이번 공모전에 '우리기업의 중국 환경보호시장에 대한 진출 전략과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제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논문에서 "환경시장, 특히 수질과 대기 사후처리 분야에 있어서 한국기업은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가격에 있어서 비교우위에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하고 "특히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져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환경관련 업체들의 진출은 지금이 적기"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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