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궁합이 나쁠 경우 결혼 여부를 고민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온라인리서치 전문기관인 엠브레인에 따르면 최근 성인남녀 5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혼자의 62.9%가 결혼전 궁합을 봤으며, 이들 중 40.6%는 궁합 결과에 대해 '신빙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미혼자는 68.6%가 궁합을 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궁합이 나쁘게 나올 경우 남성은 70.9%가 '그래도 결혼한다'고 밝힌 반면 여성은 63.5%가 '고민해 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전체 응답자의 84.6%는 운세를 본 경험이 있으며, 이들 운세 유경험자의 45.9%는 유료 운세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운세에 대한 신뢰도는 남성(23.1%)보다 여성(40%)이 훨씬 더 높았다.
운세는 유명한 점집을 찾거나(35.1%) 인터넷을 이용하는(28.7%) 경우가 많았다. 운세를 보는 이유로는 '재미/흥미로'(31.7%)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26.7%), '특별한 일이 있을 때'(1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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