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민주화'가 많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버지가 TV 채널 선택권을 지닌 가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SBS 러브FM '김어준의 뉴스ⓝ조이'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707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5.5%가 채널 선택권이 아버지에게 있다고 대답했다.
어머니를 꼽은 응답자는 17.9%였으며 자녀들에게 있다는 가정은 17.6%였다. 31.9%는 '때에 따라 다르다'고 대답했고 할아버지나 할머니라는 응답은 2.0%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아버지(52.1%) 비중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강원지역에서는 어머니(36.3%)가 1위를 차지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