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5일 지난 주 운명을 달리한 김학철(43·본지 11월 22일자) 씨의 어머니 박정자(67) 씨에게 독자들이 보내주신 성금 537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건네받은 박 씨는 "납골당비 230만 원을 못 내고 있었다."며 "이제 아들이 편안히 잠들 수 있겠다."고 전해왔습니다. 박 씨는 "아들은 죽었지만 남은 손자와 남동생을 잘 키우라는 뜻으로 성금을 받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고인은 지난 달 30일 경주시 서면 사라리의 서라벌 공원묘원 납골당에 안치됐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편 지난 한 주동안 재생불량성 빈혈을 앓고 있는 최유미(29·본지 11월 29일자) 씨를 돕기 위해 20개 단체, 162명의 독자께서 5천264만 6천610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중 한국심장재단의 800만 원과 긴급복지자금 300만 원, 무기명의 2천만 원은 수술을 하게 될 병원으로 전달됐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상규 벌꿀 대표 1천만 원 ▷(주)세환건설 30만 원 ▷(주)대철산업 30만 원 ▷국제전기 30만 원 ▷(주)태원전기 30만 원 ▷한영한마음 아동병원 20만 원 ▷(주)바다 20만 원 ▷효성병원 20만 원▷(주)수흥섬유 10만 원 ▷대구은행 대명동 10만 원 ▷대구은행 방촌지점 10만 원 ▷인창건설 10만 원 ▷수유섬유 5만 원 ▷부림새마을금고 5만 원 ▷쌍둥이찜질방 5만 원 ▷(주)영광 5만 원 ▷세창약국 5만 원 ▷이연합 치과 3만 원
▷정태수 100만 원 ▷김언동 50만 원 ▷배판덕 하헌윤 최재현 성호상 류호원 이지은 김동실 20만 원 ▷안경영 12만 원 ▷한성혜 정진영 전홍영 정종길 홍승표 박병창 변현택 안해상 이종진 김용길 정정례 백성태 최창규 정재숙 안재완 박종천 김성팔 김경익 이명식 10만 원▷이순선 7만 5천110원 ▷김현아 김대규 조병기 권영보 남동강 김창동 김혜정 최재혁 신인철 조선기 김영환 송경희 권태범 최세준 박태조 김순곤 하월홍 남시우 김태암 데레사 민병준 송명숙 김소라 도창렬 장재욱 김영준 박정애 노광자 박정언 최신연 이옥순 5만 원▷강촌경 3만 2천원▷김정욱 이해진 김승순 윤대현 김태근 노옥선 이경순 임종년 김수향 이현정 정은주 구본섭 강영숙 김조양 이인순 김시원 성진기 이정선 박종일 김태욱 전옥자 송수근 김진수 김수정 김준성 최명순 김정일 김정만 백해룡 류경희 권숙희 김윤자 3만 원▷유수경 최대원 이광수 정극광 이미숙 이주철 전상록 김교순 박미혜 홍길동 김갑춘 오상호 유정재 정성훈 이재성 전미정 김용락 김현숙 성영식 김해숙 최보규 이준교 2만 원▷이다해 이호인 1만 5천원▷장기수 이보열 박영익 하은호 최운철 고은채 엄태수 이동우 김상근 박성하 편복식 송무학 이상숙 최태호 박태용 이재춘 김학태 이명도 백윤경 남복현 박상일 곽은주 서성록 김재환 조혜경 이상주 1만 원 ▷김복희 9천500원 ▷김영 5천원
또 '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20만 원, '무기명'이라는 이름으로 세 분이 각각 20만 원, 10만 원, 5만 원,'무명','다마소','최유미','88,하원'이라는 이름으로 네 분이 각 5만 원, '청문재로크샘'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3만 원, '이웃사랑','hani','힘내세요,'작은소망'이라는 이름으로 네분이 각 2만 원, '힘내세요','유미님 힘내세요'라는 이름으로 두분이 각 1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현미 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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