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6명 가량이 현행 국민연금제도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에 따르면 11월 18∼20일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 세 이상 60세 미만 경제활동인구 517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의 만족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57.4%가 부정적으로 답했고 긍정적으로 답한 사람은 10.4%에 그쳤다.
국민연금에 대한 불만족 내용으로는 '기금 고갈로 인해 연금 수혜 보증이 없다' (45.5%)와 '자영업자 소득이 파악되지 않아 임금 근로자가 손해 본다'(19.2%)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국민연금이 저소득층에게 더 유리하게 돼 있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응답(49.5%)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긍정적인 응답은 25.9%에 불과했다. 65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최소한의 생활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기초연금제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 (59.4%) 의견이 반대(30.2%)에 비해 2배 가까이로 높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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