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신서동에 들어설 대구혁신도시의 이름이 '팔공 이노밸리'로 결정됐다.
대구시는 5일 대구혁신도시 명칭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 '팔공 이노밸리'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팔공 이노밸리'는 신서동이 자리잡은 위치(팔공산 아래)와 혁신도시(Innovation+Valley)의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
이날 김연수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응모작 39건을 8건으로 압축한 뒤 개별 심사(100점 만점)를 한 후 이를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팔공 이노밸리'는 630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대구혁신도시 명칭을 공모했고 시민들이 제출한 399건의 명칭을 1차 심사해 39건으로 압축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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