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하루에 밍크고래 3마리 '대박' 터져

6일 하루 동안 포항과 영덕에서 밍크고래 3마리가 잇따라 잡혀 그물을 쳐놓은 어민들이 횡재 맞았다며 들뜬 표정들.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포항 송라면 화진리 동쪽 11㎞ 해상에서 서모(42) 씨가 복어 낚시줄에 4m90㎝ 크기의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걸려 있는 것을 발견, 포항해양경찰서에 신고한 뒤 경매에 넘겼다. (사진)

또 이날 오전 5시를 전후해 영덕 남정면 부경리 앞 3.5㎞ 해상과 강구항 동쪽 1.8㎞ 해상에 쳐둔 정치망 그물에서도 죽은 밍크고래가 발견돼 각각 900여만 원과 600여만 원에 처분.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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