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작년보다 10.5% 늘어나며 미국 국내총생산(GDP) 규모의 5분의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10일 보도했다.
중국 국무원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마카이(馬凱) 주임은 9일 전국개혁발전공작회의에서 올해 중국 GDP 규모가 20조위안(약 2천352조원)을 넘어서며 작년(18조2천300억위안)보다 10.5%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로써 중국 경제는 지난 4년간 10% 안팎의 성장률을 계속하게 됐다.
마 주임은 이와 함께 중국기업과 외국기업의 소득세를 25% 세율로 단일화하는 법안이 이달 내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를 통과한 뒤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기업의 소득세율은 33%, 외자기업은 15%로 이원화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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