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카드업체들 다양한 송년회 이벤트 벌여

연말 송년회 시즌을 맞아 카드업계가 자사 카드로 송년회 비용 결제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최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달 한 달간 요식업소에서 신한카드로 10만 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83명에게 송년 회식비 지원 명목으로 기프트카드 10만~100만 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KB카드는 25일까지 호텔이나 노래방, 음식, 음료, 주점 등에서 모임이나 회식비 등으로 3만 원 이상 사용한 카드 전표의 승인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모두 1천 명에게 전표 사용금액을 돌려주거나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현대카드는 연말까지 빕스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6대 패밀리레스토랑에서 M포인트를 이용해 결제하면 사용한 포인트 절반을 다시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비씨카드는 지난 연말 내놓은 카드 더치페이 서비스인 '나누미'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나누미 서비스는 참석자 중 한 명이 대표로 모임비용을 카드로 결제하면 나머지 참석자들이 나중에 신용카드로 비용을 분담결제하는 방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 각종 모임 등이 많은 만큼 카드 씀씀이도 커지고 건당 결제금액도 큰 편"이라면서 "송년회 비용 결제 등 연말 카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가 많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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