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급 문고

▶ 땅따먹기

최진영 글/청년사

마당을 지키는 누렁이보다 애완견을 키우고 싶은 미영이 앞에 병아리 꼬꼬가 나타났다. 언제나 평화로웠던 마당이 갑자기 시끄러워졌다. 꼬꼬는 참새 짹짹이와 친구가 되더니 고양이 모질이와도 친구가 됐다. 할머니의 손에 끌려 시골집에 가게 된 꼬꼬는 쥐생원과 만나면서 나누고 사는 법을 배운다. 생활 방식이 각기 다른 동물들이 어울리는 과정 속에 조화의 지혜를 담고 있다.

▶ 천재를 뛰어넘은 77인의 연습벌레들

박성철 글/다산어린이

타고난 천재성이 사람의 일생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은 부모들이 늘 하는 잔소리가 아니라 박지성, 비, 이현세 같이 학생들이 친근하게 여기는 사람들에서부터 세계적인 명사에 이르기까지 77인의 성공 비결을 사례로 설명한다. 구체적인 이야기들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을 통해 인생의 참된 가치를 배울 수 있을 듯.

▶ 다산천자문

이덕일 지음/웅진주니어

하늘 천, 땅 지, 아비 부, 어미 모…. 다산 정약용의 '아학편'에서 한자 학습의 독창성을 발견한 역사학자 이덕일 선생이 요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 썼다. 하늘이 검고 땅이 누렇다는 모호한 의미가 아니라 아버지와 어머니는 하늘과 땅처럼 소중한 분이라고 시작되는 것이 한층 현실적이다. 초등학생이 꼭 익혀야 할 한자 750여 자를 뽑아 이야기와 함께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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