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동안 구미공단의 '최고 기업인'으로 한욱테크노글라스(주) 윤석준(41.사진 왼쪽) 대표이사, '최고 근로자'로 넥스원퓨처(주) 원종도(42) 씨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14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희망구미21, 기업사랑선포식' 행사에서 수상한다.
한욱테크노글라스는 PDP용 유리제품 전문회사로 2002년 5월 일본 아사히글라스와 합작 투자해 설립했다. 윤석준 대표이사는 2005년 3천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이끌어 냄으로써 올해 5월 제2공장을 준공시켰다. 외자유치와 선진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ITO 코팅기술의 국산화, 제품의 대형화 등 구미 디스플레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 받은 것.
또 원 씨는 구미전자공고를 졸업하고 1982년 현 넥스원퓨처의 전신인 LG정밀에 입사한 후 25년 동안 줄곧 근무해 온 토종사원. 국내 최초 민간업체 주도의 '저고도 탐지 레이다 개발팀' 참여와 6시그마 경영혁신 활동 등으로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에 노력해 왔다. 원 씨는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신노사문화 구축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0년 국무총리상, 2005년 경북 산업평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구미시는 이들이 속한 두 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특례, 해외시장 개척 및 박람회 참가 혜택 등 3년간 예우대상 기업으로 우대하기로 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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