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지원 프로그램인 '학생 리더를 위한 미국 연수'에 참여할 15명의 대학생들이 1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남영동에 위치한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과에 모여 참석증 수여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 대학생 참가자들이 다음달 3일부터 2월 15일까지 6주 동안 미 시카고 대학에 머물면서 미국의 정치체제, 문화와 역사 등을 체험토록 계획된 것. 선발된 학생들은 교수 추천서와 영문 에세이, 영어 인터뷰 등을 통해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지역에선 유일하게 뽑힌 김경실(20·여·계명대 미국학 2) 씨는 "교수님 추천으로 우연하게 지원하게 됐는데 운좋게 합격했다."면서 "뉴욕, 워싱턴, 필라델피아 등 여러 곳을 구경할 기회를 갖게 돼 설렌다."고 말했다.
주한 미국대사관 이지윤 선임 전문위원은 "미 국무부에서 한국 대학생들에게 미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주고자 마련한 것"이라면서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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