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능성적표 받고 여학생 투신 자살

14일 오전 4시 30분쯤 대구 북구 동천동 한 아파트 화단에 이 아파트 19층에 사는 이모(19) 양이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양은 올해 대구의 한 대학교 공대에 입학, 재학 중이었으나 적성에 맞지 않아 올해 수능시험을 다시 쳤으며, 13일 수능성적표를 받은 뒤 원했던 점수를 받지 못해 실망이 컸다는 가족의 진술과 유서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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