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 결과 대구에서는 표준점수(800점 만점 기준) 최고점이 인문계 545점, 자연계 551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점의 주인공은 인문계의 김효진(여·대구외고3년) 양과 최인혁(대구외고 졸업) 군, 자연계의 김민재(경신고3년), 문영민(경신고 졸업) 군과 박소윤(여·덕원고 졸업) 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표준점수 총점의 누적분포를 발표하지 않아 전국 최고점을 확인할 수 없지만 대구시 교육청과 대구의 각 고교들이 비교한 이들의 표준점수는 전국 최상위권 성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 가운데 김효진 양은 경남 창원 반림중을 졸업한 뒤 대구외고에 입학해 현재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특기자 전형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김민재 군의 경우 고교 3년 동안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으나 정시모집에 집중해 수능 대비에 전념해왔다는 것.
한편 지금까지 확인된 원점수 기준 최고점은 서울의 한예슬(숙명여고3년) 양으로 알려졌다. 한 양은 사회탐구 영역 사회문화 과목에서 3점짜리 한 문제를 틀리고 나머지 영역은 모두 만점을 받아 500점 만점 기준 497점을 받았다.
김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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