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맞아 독특한 양식의 가족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23,24일 오후 2시,5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뮤지컬 '백설공주와 아미안 왕자'는 일본 극단 비행선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표적인 세계 명작 동화 '백설공주'를 마스크 플레이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
'마스크 플레이 뮤지컬'은 정밀 제작된 캐릭터 마스크를 쓴 배우가 최첨단 시스템으로 제작된 음악과 대사에 맞춰 연기하는 뮤지컬 장르로 지난 여름 국내에 첫 선을 보여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등장 인물의 특성을 잘 살린 마스크와 다양한 소품, 장치를 사용하여 입체적으로 재현한 동화 속 나라, 뮤지컬 전문 배우들의 능숙하고 세련된 춤이 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 1만5천 원, 2만 원. 053)550-7116.
23일 오후 2시,4시,6시 달서구첨단문화회관에서는 성탄 특집 가족 뮤지컬 '마법사 윌모리스의 빨간모자'가 공연된다. '마법사 윌모리스의 빨간 모자'는 사냥꾼으로 변장한 나쁜 마법사로부터 마법의 빨간 모자를 지키려는 소녀 루이의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공연 시작 30분 전 산타 복장을 한 대구금관5중주단이 신나는 캐럴 연주를 공연장 로비에서 펼친다. 5천 원. 053)667-3081.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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