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군, 비닐하우스 내부 받침대 설치 지원

영덕군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폭설로 붕괴 피해를 입고 있는 비닐하우스를 보호하기 위해 내년에도 농가에 '비닐하우스 내부 받침대'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이 지원하는 받침대는 기존 비닐하우스 내 3~5m 간격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40cm 폭설까지 견딜 수 있다.

올해에는 지난 2월 2천여만 원 예산을 들여 내부받침대 4천700개를 제작, 설치 완료했으며 농가로부터 호응이 높아 내년에도 1천5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2월까지 3천400개를 설치키로 했다.

이창호 농정과 특작담당은 "자비 50%만 부담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받침대를 설치할 수 있어 올 겨울 폭설로부터 비닐하우스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덕·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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