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물고기를 따라간 날/장원저 글/천메이옌 그림/문현선 옮김/토토북
중국고전 '도화원기'속의 낙원인 '도화원'을 '잊혀진 마을'로 재탄생시킨 성장동화이다. 주인공 반짝이는 빨간 물고기의 안내를 받아 동굴 너머 숨어있는 잊혀진 마을에 도착한다. 잊혀진 마을에는 바깥세상에서 잃어버린 물건들, 사람들이 모여있다. 반짝이는 이곳에서 잔뜩 움츠렸던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자신의 내면의 상처를 극복해 나간다. 128쪽, 8천500원.
▨위대한 그림/이동렬 글/김민지 그림/효리원
한국 아동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시리즈 11권으로 생명을 지닌 살아 움직이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하늘나라 화가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동화. 햇살로 만든 붓과 햇빛, 달빛을 녹여 만든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는 자신의 그림 속의 동식물이 모두 살아서 움직이는 생명력 있는 그림이길 원한다. 64쪽, 8천500원.
▨내 이름은 에이프릴(재클린 윌슨 글/닉 샤랫 그림/지혜연 옮김/시공주니어/7천 원/232쪽)=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쓰레기통에 버려진 에이프릴은 열네 살 생일을 맞아 지금까지 자신이 거쳐왔던 곳을 하나씩 돌아보며 혼자만의 여행을 시작한다.
▨용의 아이 타로오(마찌따니 미요코 글/타시로 산젠 그림/고향옥 옮김/창비/8천500원/188쪽)=일본에서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인 장편동화. 용의 아이라고 놀림당하던 타로오는 심술맞은 검은 오니에게 잡혀간 어머니와 친구 아야를 찾아 길을 나섰다.
▨몸속 여행(케이티 데인스 글/콜린 킹 그림/이충호 옮김/시공주니어/1만 3천 원/15쪽)=위는 음식을 소화시키고, 뇌는 몸 여기저기에 재빨리 지시를 내리고, 심장은 쿵쾅쿵쾅 뛰면서 피를 온몸에 보낸다. 부지런히 일하는 몸속 세계로 들어가 본다.
▨마더 테레사가 들려준 이야기(에드워드 르 졸리 외 글/앨런 드러먼드 외 그림/황의방 옮김/두레아이들/8천900원/40쪽)='살아있는 성인'으로 추앙받았던 마더 데레사가 그의 일상 속에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사랑을 나누던 모습을 보여주는 감동이 있는 동화책.
▨나의 큰 나무(미셸 레디에 글/로랑 코르베지에 그림/웅진주니어/8천500원/32쪽)=아낌없이 주던 큰 나무가 사라지자 실망하던 아이가 이른 봄 새싹이 되어 돌아온 나무를 보며 희망을 찾아간다.
▨으뜸 누리(조은 글/문은숙 그림/도깨비/8천500원/96쪽)=영주네 식구들과 발바리 누리가 엮어 가는 우정과 사랑이야기. 다른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각을 가지게 하는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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